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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투자동향] 테크타카, 126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입력 | 2024-02-26 13:23:00


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가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

테크타카, 126억 원 규모 투자 유치

풀필먼트 솔루션 ‘아르고’를 서비스하는 테크타카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2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르고는 실시간으로 상품 위치를 추적하고 최적의 작업 동선과 포장 방식을 제시한다. 물류 창고 운영사는 1~2주 만에 빠른 배송을 실현하고, 판매자는 입고에서 출고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 정시 출고율도 보장받을 수 있다. 아르고는 지난 2023년 7월 네이버 도착 보장 프로그램을 론칭했으며, 현재까지 당일 출고율 99.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경기도 동탄에 구축한 테크타카 물류센터 / 출처=테크타카


이번 투자를 이끈 알토스벤처스의 송경찬 파트너는 "테크타카는 양질의 소프트웨어 개발로 주문처리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함으로써, 판매자가 가격 및 시간 대비 우수한 배송 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배송을 보장하고 있다"라며 “물류 및 전자상거래 시장 효율화에 대한 테크타카의 잠재력과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능력 덕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이번 투자로 로보틱스 기술을 도입해 효율적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라며 “이를 통해 빠른 배송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미국 아마존 FBA 입고 대행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현지 거점 센터를 확대해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판매자를 위해 엔드 투 엔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보스, 7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생체 비전 인공지능(AI) 기술로 도축 공정 로봇을 개발한 로보스가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농협은행, NH투자증권, 경남벤처투자, JCH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디티앤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퓨처플레이, 비전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로보스가 7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 출처=로보스


로보스는 형태가 다른 생체물을 로봇으로 제어하는 딥러닝 기반의 생체 비전 AI 기술 ‘RBS(Robos Biometric Vision System)’와 ‘하이브리드 로봇 시스템’을 상호 연계한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보스는 지난해 8월 해당 기술로 구현한 도축장 무인화 로봇 및 도축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딥테크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라운드 주요 투자사인 농협은행의 홍광락 차장은 “로보스가 개발한 도축 로봇은 열악한 도축장의 근무 환경과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도축 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로봇 출시를 앞당겨 빠른 시일 내 도축 공정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재현 로보스 대표는 “도축장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로봇 라인업을 확대하고 생체 비전 AI에서 사물 비전 AI까지 확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접목 가능한 로봇 자동화 기술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모다플, 43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모빌리티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모다플이 4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화재가 출자한 SVIC 58호 삼성화재 신기술투자조합, 애프터마켓 상품 및 서비스 종합 플랫폼 운영사 오토앤, 모빌리티 분야 전문 투자사 슈미트 등이 참여했다.

왼쪽부터 모다플 김병기 CTO, 최항집 대표, 김승대 CSO / 출처=모다플


모다플은 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최항집 대표를 비롯해 전 벤처캐피탈리스트 김승대 CSO, 스타트업 창업가 김병기 CTO 등 현대자동차 출신 모빌리티 전문가 3인이 지난해 9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IoT 디바이스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솔루션, 자동차 소유주와 관리 서비스를 연결하는 솔루션, 모빌리티 데이터와 이를 활용하는 사업자를 연결하는 솔루션 등 자동차를 활용한 IT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최근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자동차 보험 및 특화 보험 영역에서 모다플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초개인화 UBI(Usage-Based Insurance), BBI(Behavior- Based Insurance)는 물론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토앤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애프터마켓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가고, 사업자 맞춤형 차량 커스터마이징 상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모다플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슈미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대전환기를 맞은 모빌리티 산업은 비즈니스 기회가 많은 영역임에도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은 많지 않았다”라며 “오랫동안 지켜보았던 모빌리티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모다플이 빠르게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최항집 모다플 대표는 “이제 본격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 전략투자사들과 논의 중인 비즈니스를 구현할 것”이라며 “여러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 생태계의 모닥불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애드쉴드, 27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광고 차단 손실 복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드쉴드가 2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해시드를 비롯해 쇼룩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애드쉴드는 누적 투자금 43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

애드쉴드 광고 차단 손실 복구 솔루션 / 출처=애드쉴드


애드쉴드는 차세대 광고 차단 손실 복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매체사가 사용자의 광고 차단으로 손실된 수익을 재창출하도록 돕는다. 애드쉴드는 지난해 솔루션 출시 이후 국내외 매월 10억 건 이상의 광고를 복구 중이며 매달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애드쉴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인재 영입 및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높은 성과를 거두는 애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광고 기반 웹 생태계를 구축하는 애드쉴드 미션에 크게 공감하며, 좋은 고객사의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으며,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애드쉴드의 애드블록 손실 복구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미디어 매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유근 쇼룩파트너스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애드블록 트래픽을 수익화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주원 애드쉴드 대표는 “많은 매체가 광고 매출 하락과 비용 증가로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애드쉴드의 원천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플레어랩스, 14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초개인화 CRM 마케팅 솔루션 ‘플레어레인’을 운영하는 플레어랩스가 14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으며, 비에이파트너스, 유경PSG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플레어랩스가 14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 출처=플레어랩스


플레어레인은 앱푸시·웹푸시·문자·카카오톡·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마케터가 이상적인 고객 여정을 설계하는 크로스채널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이다. 고객이 목표 행동을 달성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마케팅 액션을 수행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초개인화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성과 측정 및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발송 메시지 클릭률은 물론 목표 전환율과 구매 금액 등 마케터가 실제로 알고 싶었던 본질적인 성과 분석이 가능하다.

플레어랩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내부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고도화된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민혁 플레어랩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오로지 고객의 문제에만 집중하는 팀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CRM 마케팅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에이든랩, 시리즈A 투자 유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이커머스 사업을 지원하는 에이든랩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마젤란기술투자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이든랩은 매쉬업벤처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각각 시드,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강철용 에이든랩 대표 / 출처=에이든랩


에이든랩은 역직구 전문가 그룹이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인코드에잇(IncodeEight)’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이커머스 사업을 지원한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을 위한 큐텐, 라쿠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비롯해 글로벌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마케팅, 커머스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든랩은 다양한 일본 진출 성공 사례에 힘입어 미국, 중동 등 신규 서비스 국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강철용 에이든랩 대표는 “인류 최초로 지구를 일주한 마젤란처럼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을 통해 브랜드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소서릭스, 시드 투자 유치

AI 기반 앰비언트 컴퓨팅 기술을 개발하는 소서릭스가 매쉬업벤처스와 데브시스터즈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소서릭스는 구글에서 IoT 프로젝트 및 텐서플로 머신러닝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했던 류현종 대표를 주축으로, 구글 검색, 구글 맵 개발에 참여했던 유원석 CTO,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권경아 COO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소서릭스가 매쉬업벤처스와 데브시스터즈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 출처=매쉬업벤처스


소서릭스는 사용자와 맥락을 스스로 인식해 적절한 스마트 디바이스 서비스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소서릭스 렌즈’를 개발 중이다. 소서릭스 렌즈는 비전 AI를 활용해 공간과 사용자의 상태를 인지한 뒤 실내 온도 조절, 조명 제어 등 환경에 맞춰 스마트 디바이스를 유기적으로 조절한다. 또한 기상 시간 안내, 날씨에 맞는 옷 추천, 음료 전달 등 홈 비서 기능과 사용자 보안 및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외부 기관과 접촉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소프트웨어와 가전 산업이 발전한 우리나라는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의 AI 제품을 만들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이미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기술 역량을 입증한 창업팀이 AI 시대에 맞춰 대기업보다 매끄럽게 고객 문제를 풀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류현종 소서릭스 대표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사용 허들을 낮추고 모두가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창업의 목적”이라며 “올해 상반기 데모 버전 론칭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필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 퀄리티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압타마켓, 시드 투자 유치

고정밀 췌장암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압타마켓이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압타마켓이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 출처=서울대기술지주


압타마켓은 저분자 물질에 결합하는 압타머 발굴 기술을 국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압타머는 세포, 단백질, 저분자 물질 등 다양한 대상물질과의 결합이 가능해 진단, 표적치료제 등 바이오 분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압타마켓은 해당 기술을 이용해 췌장암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후 급성백혈병 대상 세포 치료제 등 압타머 기반 표적치료제도 개발할 계획이다.

최민혁 서울대기술지주 심사역은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 시장은 아직 확실한 승자가 없는 분야로 좋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에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라며 “압타마켓은 저분자 대상 압타머 발굴 기술을 갖춘 만큼 좋은 결과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지현 압타마켓 대표는 “이번 투자는 향후 성공적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징적인 투자”라며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 개발과 후속 투자 유치에 힘써 국내 주요 바이오 회사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업루트컴퍼니, BNK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 9기 선정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BNK부산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9기에 선정됐다.

업루트컴퍼니가 BNK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 9기에 선정됐다 / 출처=업루트컴퍼니


업루트컴퍼니는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 구매 및 보관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TIPS를 비롯해 삼성증권 오픈 이노베이션, DGB금융그룹 피움랩, 기술보증기금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BNK부산은행은 썸 인큐베이터 선정 기업에 BNK펀드 투자를 적극 추진함은 물론 BNK금융그룹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업무협조를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네트워크 관리 및 벤처투자사 연계로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1위 기업이 되도록 기업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사회투자, 코이카 CTS 시드 0(심화) 참가 기업 모집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함께 ‘2024 코이카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시드 0 창업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심화)’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사회투자가 2024 코이카 CTS 시드 0 심화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 출처=한국사회투자


코이카 CTS 시드 0은 혁신 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 대상 글로벌 진출 교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기초, 심화로 구성되며, 심화 과정 선발 기업은 ▲1:1 경영진단 ▲CTS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및 컨설팅 ▲1:1 경영 멘토링 ▲1:1 현지 액셀러레이터 멘토링 ▲영문 사업계획서 제작 지원 및 피칭 교육 ▲선배 기업 특강 및 네트워킹(주요 전시 연계) 등이 지원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기업에는 다음 연도 CTS 시드 1 공모 서면 심사에 가점이 부여되며 사업 대상국 현지 조사 출장 기회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혁신 비즈니스 및 기술로 동남아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서남아시아(인도), 아프리카(케냐), 중남미(콜롬비아)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설립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다. 모집 분야는 과학 기술 혁신, 도시, 물, 에너지, 기후 행동, 교통, 농촌 개발, 교육, 보건, 거버넌스, 성평등, 인권 등 12개 분야이며, 총 1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8일까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난제를 타개할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혁신 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산나눔재단, ‘아산 리더십 코칭’ 5기 참여 창업가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창업가를 위한 전문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 '아산 리더십 코칭' 5기에 참여할 창업가를 오는 21일부터 모집한다.

아산 리더십 코칭 현장 / 출처=아산나눔재단


아산 리더십 코칭은 창업가의 회복 탄력성을 제고하고 스타트업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전문 코칭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4개월에 걸쳐 ▲리더십 역량 진단 ▲OT 워크숍 ▲1:1 또는 그룹 리더십 코칭 ▲회고 및 네트워킹 등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갖추고 리더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아산 리더십 코칭 5기의 경우 3월부터 7월까지 영역별 전문가와 함께하며, 전 코칭 과정에 대한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 창업가로,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에 참여했던 알럼나이 또는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11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산 리더십 코칭 5기는 최대 30명의 창업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투자 혹한기와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리더가 심층적인 자기 성찰을 통해 건강한 리더십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창업가의 전문적인 리더십 코칭을 위해 기획한 아산 리더십 코칭을 통해 창업가 개인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창업 생태계 역시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