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탄점 시시호시 매장에 마련된 ‘하트 투 하트: 시시호시 X 피으’ 팝업 행사장. 빨간색 하트와 분홍색이 어우러져 화사하다. 롯데백화점 제공
시시호시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숍으로, 아기자기한 생필품 굿즈를 선보여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30대에서는 시시호시 제품을 선물로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 휴대전화 케이스를 비롯해 각종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 피으(Fille)는 특유의 하트 로고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팝업 행사를 위해 피의의 하트 로고를 활용해 시시호시 매장을 꾸몄다. 행사장은 분홍색 바탕에 빨간색 하트와 리본 무늬로 가득해 화사하고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성큼 다가온 봄 분위기도 가득하다.
시시호시에서는 피으와 협업해 만든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액세서리, 잡화, 키친웨어, 디저트 등 6종의 시시호시 단독 굿즈를 준비했다. 시시호시 머그컵, 시시호시 하트 초콜릿, 미니 토트백 등도 있다. 이들 굿즈는 시시호시가 제작에 직접 참여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뚜두 하트 초콜릿 세트’는 쇼콜라티에가 운영하는 초콜릿 매장 상품이다. 섬세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맛을 지닌 초콜릿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고객들이 ‘하트 투 하트: 시시호시 X 피으’ 팝업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팝업 매장을 연출하고 상품을 기획할 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느낄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팝업 행사 이름인 ‘하트 투 하트’에 맞게 선물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전달할 때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온전히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