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9일(현지 시간)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NLNG 트레인 7) 사업장에서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극저온용 열교환기는 부피가 큰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정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설비다. ‘NLNG 트레인 7’ 사업은 총 공사비 2조1000억 원 규모로 LNG 액화 플랜트와 부속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이번 열교환기 설치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