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균 호감도가 42%로 조 바이든 현 대통령(40%)보다 2%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호감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2년 12월(중간선거 이후)의 36%에서 6%p 상승한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 집계 사이트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평균 호감도가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의 지지율을 합하면 82%로, 이는 사상 최저치에 가깝다고 업체는 밝혔다.
이들은 “유권자의 18%는 두 사람 모두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며 “이 사람들은 (선거 때) 그저 집에 있거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같은 무소속 후보를 찾음으로써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