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7일 양당의 선거구 획정 협상 난항에 대해 “거대 양당이 영남과 호남을 두고 이해 관계를 다투는 획정 방식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총선 전략 기자회견 후 기자들이 선거구 획정 협의가 안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질문하자 “선거구 획정은 굉장히 정치적인 공간이다. 40여일 남은 상황에서 획정 안된 것을 여야는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경기도에 와있으니 지적하자면 그 이해관계 라는 것이 각 당의 우세지역, 불리지역을 가지고 의석을 뺄까를 두고 다투는데 그래서 수도권은 의석수를 손해본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