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BBB급인 한진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2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12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한진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5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 2013년 8월 대한항공의 투자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