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한진칼,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이상 자금 확보

입력 | 2024-02-27 16:59:00


신용등급 BBB급인 한진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2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12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한진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5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진칼은 최대 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 2013년 8월 대한항공의 투자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