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이벤트 대회에서 얻은 우승 상금 160만 달러(약 21억3000만 원)를 자선 기금으로 냈다.
매킬로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스킨스 게임 ‘더 매치 9’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TNT스포츠가 마련한 이 대회는 남녀 혼성으로 치러졌다.
매킬로이가 연장 끝에 우승자에 등극하며 총 160만 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매킬로이는 이 금액을 청소년단체인 ‘퍼스트 티’에 기부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