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30명 선발
대전시가 8월에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원단 3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친구 2000명 이상, 유튜브는 구독자 3만 명 이상,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 500명 이상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선발 인원은 총 30명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16명, 블로그 5명, 유튜브 9명이다. 전국적인 영향력과 인지도, 작품 제작 능력, 소통 능력, 활동 신뢰성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3월 25일 발대식을 하고 8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지원단은 대전 0시 축제와 관련된 제작물을 만들어 개인 SNS에 올리고 구독자와 소통하며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원단에 정해진 활동비를 지급하며 모범 지원자에게는 시장 표창을 준다. 시 관계자는 “지원단은 온라인을 통해 축제를 널리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