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식 대구교대 신임 총장(56·사진)이 26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8년 2월 25일까지 4년이다.
배 총장은 마산중앙고와 경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구교대 기획처장과 학생처장, 교수협의회장 등을 역임했고 대동철학회장, 한국동서철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배 총장은 “현재 대학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최고의 교원 양성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