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300명 선발 지급 “미래 개척 디딤돌 역할할 것”
운해장학재단은 26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제11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운해장학재단 제공
운해장학재단이 이공계 대학생 300명에게 장학금 24억 원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26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제11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전국에서 선발한 대학생 300명에게 1명당 800만 원씩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다. 11년간 재단이 지급한 장학금 총액은 84억 원, 장학생 수는 1000명이 넘는다.
재단은 최평규 운해장학재단 이사장(SNT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 원을 포함해 300억 원 규모로 2013년 출범했다. 이후 네 차례 추가 기부 등을 거쳐 기본 재산은 올해 기준 900억 원 규모로 늘었다. 최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여러분이 개척하는 대한민국 미래에 운해장학재단이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