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테이블오더 부문 하이오더
KT의 ‘하이오더’는 테이블오더 부문에서 2024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만성적인 구인난에 자연스레 손님이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테이블오더’를 도입하는 소상공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통신망을 염두에 두지 않은 설계로 작동이 불안정하거나 부족한 사후관리, 과다한 결제 수수료 부과 등으로 운영의 편리함을 위해 도입한 테이블오더가 오히려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사례도 있다.
KT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 하이오더는 KT만의 차별화된 고품질 ‘High’를 의미하면서 친근한 인사말 ‘Hi’를 중의적으로 포함, ‘하이 퀄리티’의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상징한다.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전국 직영 설치 및 AS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유일하게 서비스 장애 시 원스톱 처리를 한다. 업계 최초로 점주 전용 관리 앱을 무상으로 제공해 점주가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어 매장 운영에 편리함을 더했다.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2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고객 대응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테이블오더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3년 장기 계약 형태로 제공되는 만큼 태블릿 품질도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다. KT는 그간의 단말기 소싱 경험을 바탕으로 테이블오더에 최적화된 단말기와 3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
한편 KT는 올해 태블릿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프리미엄 단말 하이오더 2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오더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혁신을 통해 손님과 사장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