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0총선 후보 경선에서 김기현 전 대표, 구자룡 비상대책위원, 장예찬 전 최고위원, 김은혜 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 등이 승리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 대표가 5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22대 총선 남구(을)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05. 뉴시스
구자룡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왼쪽)과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 뉴스1
장 전 최고위원은 “저는 수영 주민과 당원 선택 받았다는 게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전 의원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영구를 발판으로 부산의 모든 의석을 석권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 서울에선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송파병)이 승리했다. 부산에선 이헌승 의원(부산진을), 백종헌 의원(금정), 김희정 전 의원(연제)이 승리했다. 대구에선 주호영 의원(수성갑), 권영진 전 대구시장(달서병), 김승수 의원(북을) 등이 이겼다. 경북에선 김정재 의원(포항북), 김석기 의원(경주), 송언석 의원(김천), 임이자 의원(상주문경),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승리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