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노브랜드 버거가 제품 판매가격을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면서 버거 업계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사이드 메뉴 등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이달 말일부터 평균 3.1%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을 위한 비용 부담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버거 업계는 지난해 2~3월 전체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1년 사이 각종 제반 비용이 오르면서 추가적인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만 당분간 가격 인상 없이 감내하겠다는 계획이다.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버거 업체들은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