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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회수 문제로 갈등을 겪던 50대 일본인 남성을 폭행하고 차량에 감금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및 감금 혐의를 받는 남성 4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9시경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서 일본인 남성을 때리고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을 주도한 60대 남성 등 2명은 구속됐다.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 범행을 주도한 이들 가운데 1명은 2015년 불법 대출에 공모한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된 저축은행 브로커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