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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회수 갈등으로…강남서 일본인 폭행·감금한 일당 4명 체포

입력 | 2024-02-28 19:28:00

ⓒ게티이미지뱅크


투자금 회수 문제로 갈등을 겪던 50대 일본인 남성을 폭행하고 차량에 감금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및 감금 혐의를 받는 남성 4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9시경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서 일본인 남성을 때리고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을 주도한 60대 남성 등 2명은 구속됐다.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 범행을 주도한 이들 가운데 1명은 2015년 불법 대출에 공모한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된 저축은행 브로커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