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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무인상점을 돌며 돈을 훔치고 달아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 군(14)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 군 등은 올해 1~2월 새벽시간을 틈타 부평구와 서구 등 무인상점 최소 8곳에서 가위와 망치 등의 공구를 이용해 키오스크 경첩을 부순 뒤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는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돈이 필요했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범행 횟수나 피해 금액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