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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서 건져 올린 승용차 안에서 男女 시신 발견

입력 | 2024-02-29 09:35:00



충북 옥천의 한 저수지에서 인양한 승용차 내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20분경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에 승용차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크레인 등 장비 6대와 인력 12명을 동원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차량을 건져 올렸다.

승용차 안에서는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거주지는 대전이며 동거하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