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민의힘 인천계양을 예비후보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보낸 자신의 선고 공보물. (SNS 갈무리)
이른바 ‘명룡대전’을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로 인천계양을 출마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자신의 선거 공보물을 발송하는 등 선공에 나섰다.
원 전 장관이 이 대표 지역구인 인천계양을에 출마함에 따라 인천계양을은 명룡대전으로 불리는 등 22대 총선 관심 지역 중 한 곳으로 등장했다.
원 전 장관은 29일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께 공보물을 보내드린다”며 ‘원희룡은 합니다’라는 제목의 공보물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유는 많지 않겠지만, 저의 공약을 잘 읽어보고, 2년 전 이 대표 공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공세를 취했다.
이어 “저도 이재명 대표가 공보물을 보내주면 꼼꼼히 읽어볼 생각이다”며 한번 멋지게 겨뤄보자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