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23.3.19/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선거구 획정을 우선 순위로 논의하고 협상이 이뤄진다면 차수 변경까지 고려해 선거구 획정을 먼저 통과시키고 쌍특검 재표결안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에 대한 의지가 그 정도로 있다는 뜻이다. 수정안이 어려우면 (획정위) 원안대로라도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원내대변인은 “선거구 획정안이 제대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시에는 쌍특검법도 오늘 처리하지 않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4월 총선이 정상적으로 실시되지 못하면 전적으로 여당의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