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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청년농부 돕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설명회 개최… 농업인 혜택 확대 추진

입력 | 2024-02-29 13:38:00

공사 현장 직원 전문성 높이는 활동
농림축산식품부 등 담당자 130여 명 참석해
“농업인 전반적인 혜택 강화되도록 노력”




한국농어촌공사는 신규 정책 사업에 대한 공사 현장 직원의 전문성, 고객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65~79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 농업인 등에 이양(매도·매도조건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령 농업인에게 이양받은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해 미래 농업 조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공익정책직불과와 공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해 ‘24년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사업과 관련된 세법 교육, 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별 토의가 이어졌다.

정인노 농지관리이사는 “청년 농업인의 농지 확보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등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데 필수적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고령 농업인의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