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는 여의도 소재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서울’ 건물 주차장에 디지털 트윈 기반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MHP)’을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IFC 서울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 ‘투루차저’와 주차장 운영 브랜드 ‘투루파킹’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총 2085개 주차면(지하 4층~지하 7층)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IFC 서울은 금융·사무실·호텔·쇼핑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복합문화쇼핑몰로 알려진 IFC몰은 쇼핑부터 식음료, 문화 등까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투루파킹으로 IFC 서울의 기존 주차관제 장비를 교체하고 디지털 트윈에서 주차 데이터를 취합·분석한다. 주차 시스템의 문제 사항을 예측,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서비스 단절 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또 투루차저로 IFC 서울 지하 5층 주차장에 7㎾급 2세대 완속 충전기 벽부형 29기, 스탠드형 9기 등 총 38기를 설치했다.
IFC 서울은 이번 주차장 디지털화를 통해 △주차장 운영 시스템 지표 간편 측정 및 관리 △시스템 오류 사전 예방 조치 및 자동 복구 기능 △미인식 차량 자동 보정 및 딥러닝 솔루션 △주차요금 QR 간편결제 등 주차 관제 시스템을 구현하기로 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