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미국 텍사스주 그린빌의 도로 일대가 산불에 따른 화염으로 시뻘겋게 물들었다. 이틀 전부터 산불이 발생한 이 지역에서는 서울 면적(약 605km²)의 5배가 넘는 약 3440km²의 땅이 불탔다.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진화 작업은 더딘 상태다(큰 사진). 미 민간 위성업체 맥사테크놀로지가 찍은 그린빌 일대의 위성 사진을 보면 일대가 시꺼멓게 변했을 뿐 아니라 일부 불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그린빌=AP 뉴시스
사진 출처 맥사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