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조규성. / 뉴스1 DB ⓒ AFP=뉴스1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6·미트윌란)이 풀타임 출전해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팀이 리그 선두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미트윌란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연승의 미트윌란은 13승3무4패(승점 42)를 기록, 아직 이번 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브론비(승점 40)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그는 후반 7분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지만 성공시키지 못했다. 2경기 연속골과 리그 10호골이 무산됐다. 이번 시즌 조규성의 리그 기록은 19경기 9골 2도움이다.
조규성의 팀 동료인 수비수 이한범(22)도 후반 39분 교체로 투입돼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한범은 데뷔골을 넣었던 19라운드 오르후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했다. 시즌 기록은 3경기 1골2도움이다.
미트윌란은 전반 34분 마즈 베츠의 선제골, 후반 45분 다리오 오소리오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