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2볼넷…시범경기 타율 0.500
갑작스럽게 결혼 사실을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 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여전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1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올해 첫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던 오타니는 2경기 연속 안타, 타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500(4타수 2안타)으로 높아졌고, 출루율은 0.667로 치솟았다.
그는 상대 여성에 대한 정보, 결혼 날짜 등을 공개하지 않아 야구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다저스는 8회말 대거 5점을 뽑아 6-4로 승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