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현직 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적발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 운전)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1일 새벽 1시쯤 광주 서구에서 자택인 광주 남구까지 술 마신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하는 한편 북부경찰서에 사건을 이첩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