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희망찾기사업’으로 작년 51가구 맞춤 서비스 생필품 담은 ‘송파러브팩’과 함께 유용한 복지 소개
송파구의 복지 플래너가 한 구민을 상담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숨은희망찾기’는 복지 서비스 정보 부족으로 도움이 절실한 신규 기초생계급여 수급가구를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지난해 구는 숨은희망찾기로 총 670가구를 심층 상담하고 이 중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51개의 위기가구에 체계적으로 사례 관리를 시행해 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했다.
기초수급자로 선정되면 2주 이내에 구 통합사례관리사와 동 복지 플래너가 방문해 수급대상자를 심층 상담하고 개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수건, 우산 등이 담긴 생필품 꾸러미 ‘송파러브팩’과 유용한 복지 혜택을 총망라해 정리한 홍보물도 전달한다. 신규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급여 결정사항과 공과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는 ‘복지혜택 바로알림서비스’도 구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