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서 운영 9일부터 뮤지컬-마술 등 선보여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이달부터 찾아가는 음악회 ‘행복찾음’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문화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연 횟수를 늘려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공연은 이달 9일 패션 복합몰 펙스코(FXCO), 다음 달 20일 구수산도서관, 5월 한강공원 부키도서관, 6월 팔거천 강변, 8월 선린종합사회복지관, 10월 대구FC, 12월 대구병원에서 선보인다. 뮤지컬과 마술, 퓨전국악 등을 곁들인다.
첫 공연이 열리는 9일 오후 2시 FXCO 광장에선 인근 베이비 키즈 페어 행사 기간에 맞춰 어린이들과 가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K-미르퍼포먼스팀의 태권 댄스, 더블엠뮤지컬컴퍼니팀의 디즈니 뮤지컬 공연 등을 진행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