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행복꾸러미 누리집’ 운영 3개 분야 총 36개 사업 정보 담아
대전시는 임신과 출산 온라인 통합서비스인 ‘임신·출산 행복꾸러미 누리집’(www.daejeon.go.kr/djbaby) 운영을 4일부터 시작했다.
정부와 시에서 지원하는 임신, 출산 공공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누리집에는 임신, 출산, 아이 건강 등 3개 분야 아래 총 36개 지원 사업과 지역 내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지원, 난임 시술 기관 등의 정보가 담겼다.
누리집은 지난해 12월 ‘2024년 대전시 누리집 개선사업’으로 선정돼 예산 2300만 원을 들여 시 건강보건과와 정보화담당관 등 4개국 6개 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임신, 출산 전용 누리집은 서울시와 경기 수원시 안산시 등에서 운영하고 있고,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임신 출산 정책을 한곳에 모아놨기 때문에 시민들이 쉽게 정보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1월부터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산모·영유아 관련 의료비 소득 기준 폐지 등을 추진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