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대비로는 회복세 “금리 인하 따라 회복수준 달라질 것”
올 1월 서울 업무 및 상업용 건물의 거래액이 전월 대비 21% 감소하는 등 거래 규모가 크게 줄었다.
4일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은 총 8715억 원이 거래됐다. 거래 건수는 134건으로 전월(133건)과 비슷했지만, 1000억 원이 넘는 대형 거래가 한 건도 없었다. 거래 금액이 가장 큰 건은 마포구 동교동의 판매 시설로 654억 원에 거래됐다.
특히 서울 업무용 건물(오피스 빌딩)의 올 1월 거래액(1005억 원)은 전월 대비 70.1% 감소했다. 거래 건수는 10건으로 동일했다. 가장 큰 액수를 보인 거래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업무시설로 410억 원에 거래됐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