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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청렴 무너지면 공직사회 신뢰 무너져”

입력 | 2024-03-05 14:09:00

충남도 감사위 초청 청렴 특강
"청렴은 공직자 소명이자 책무"




이원석 검찰총장은 5일 “청렴은 공직자의 소명이자 책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충남도 감사위원회 주관으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초정특강에서 청렴의 가치를 강조했다.

검찰총장이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강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특강에는 3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검찰총장이 들려주는 청렴이야기’였다.

이 총장은 “공직사회는 국민의 신뢰 없이는 한순간도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며 “청렴이 무너지면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고 말했다.

도 감사위는 올해도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전직원과 함께 반부패 청렴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간부 공무원 청렴 서약식에 이어 이날 특강을 마련했다.

강연 앞서 대검찰청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복구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시장 상인들의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최초 8년 연속 최고 등급,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4년 연속 광역 1위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광역자치단체 부문 9위에서 5위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