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경봉 정상에 선 김미곤 대장(왼쪽)과 보급을 위해 방문한 인수스 관계자. 동인기연 제공
지난해 12월 31일 강원도 고성의 진부령(해발 520m)에서 출발한 종주팀(김미곤 대장, 이억만 대원 등)은 700km에 달하는 거리의 설산을 뚫고 47일 만인 지난달 15일 지리산 천왕봉(1915m)에 도착했다.
백두대간 종주를 마친 종주팀은 김미곤 대장의 고향인 인월에서 지인 및 후원사 관계자들과 함께 완주 기념 연회를 가졌다.
인수스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주요 제조 기업인 동인기연에서 전개하는 테크니컬 아웃도어 브랜드다. 개발 중인 원정용 경량 배낭과 원터치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오토폴을 백두대간 종주팀에 지원했다. 앞으로 종주팀의 의견을 제품 개선 및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