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왼쪽), 이재욱/뉴스1 DB
배우 이재욱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팬들에게 자필로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카리나는 5일 늦은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한 장의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카리나는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 이름)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라며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라고 밝혔다.
또한 카리나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라며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난달 말 카리나와 이재욱 측은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두 사람이 열애 중임을 알렸다. 이들은 올 1월 해외 패션쇼에서 만난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