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훈 PD 개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한 결과 에버랜드와 SBS가 중국 국영 중앙통신(CCTV)과 협약을 맺고 푸바오 영상 제작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해 12월12일 CCTV와 ‘바오 패밀리 한국 여행 영상 협력 계획’ 발대식을 가졌다. 양사는 푸바오의 중국 생활기 등 양국 푸바오 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에버랜드 측은 “전용 코너에 대해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오고간 것은 없다”며 “다만, ‘iPanda’(아이판다)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푸바오 영상을 계속 올려달라고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SBS에서도 푸바오 관련 특별 방송 제작에 나선다. 지난해 방영한 ‘푸바오와 할부지’ 제작진이 CCTV와 새로운 영상 제작을 한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관람객이 푸바오를 촬영하고 있다. 2024.3.3/뉴스1
푸바오와 할부지는 푸바오와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의 만남과 이별을 관찰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후속편인 푸바오와 할부지2는 이날 녹화에 돌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