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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16개 지역이 한꺼번에 경선을 치르는 ‘슈퍼 화요일’을 계기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 구도가 사실상 굳어졌다.
두 후보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4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되면서 미국 대선과 관련해 여러 기록이 다시 쓰일 전망이다.
비영리 연구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같은 후보끼리 ‘리매치’가 성사되는 건 이번이 7번째다.
로이터통신 또한 1956년 이후 처음으로 같은 후보끼리 다시 대결을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과 대결한 사례는 18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공화당의 해리슨 대통령이 현직이었고 전직 대통령인 민주당의 클리블랜드 대통령이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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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측면에서도 새 기록이 세워질 전망이다. 두 후보 모두 나이가 지긋한 만큼 누가 당선되더라도 취임일 기준 최고령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2025년 82세의 나이에 다시 취임하며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