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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생긴다

입력 | 2024-03-07 03:00:00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글로컬 도시환경 조성 나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올해 주요 과제인 글로컬 도시환경 조성, 산업경쟁력 확보, 경영관리 강화 및 신뢰경영 등을 실현하는 사업에 8712억 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다섯 번째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착공을 추진하고, 국제학교 1개교(NLCS) 운영권을 민간 이전해 국제학교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다.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 조성공사를 상반기에 착공하는 한편으로 특화 단지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 및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해 사업 확대를 포함한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지난해 유치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주교육센터 개소를 지원한다. 청년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제교류 활성화 기반을 확대한다.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혁신도시와 혁신물류단지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의 토지 분쟁을 해결한 후 지역주민, 토지주,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정상화 계획을 마련한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전략을 고도화하고 지역협력사업 관리 강화 및 유관기관 공동 협력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JDC 관계자는 “올해 기관 임무를 ‘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세계로 닿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며 “보다 더 도민과 국민에게 다가가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