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 갈무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고 있던 아기에게 안경을 빼앗겨 뜻밖의 ‘맨얼굴’을 공개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육아 어머니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진행자가 아기의 손에 있던 안경을 다시 돌려주려 하자 한 위원장은 그냥 두라며 안경을 벗은 채 그대로 대화를 이어갔다.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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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놀던 아기는 잠시 후 한 위원장의 마이크에도 관심을 보이며 빼앗으려 했다.
주변 사람들은 아기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려 했다. 육아의 일부가 드러난 이 모습에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날 한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는 어느정도 방향성을 갖고 해결하지 못하면 10년~15년 후에 이 나라는 없어질 만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강력하고 파격적인 정책은 당연히 필요할 것이고, 다른 곳에 쓰일 재원을 이쪽으로 우선적으로 재배치하는 식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