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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쌍둥이’ 허공, 음주운전 자숙 7개월만 복귀

입력 | 2024-03-07 11:43:00


가수 허공(39)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지 7개월 만에 복귀한다.

허공은 7일 오후 6시 가수 박완규의 히트곡 ‘천년의 사랑’을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표한다.

허공은 지난해 8월11일 오전 9시30분께 경기 평택시 서정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후속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공을 붙잡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허공은 엠넷(Mnet) 오디션 ‘슈퍼스타K 2’ 우승자인 가수 허각(39)의 쌍둥이 형으로 알려져 있다. 허공 역시 ‘슈퍼스타K 2’에 도전했다가 탈락했다. 이후 ‘보이스 코리아’ ‘트롯 전국체전’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주로 OST 가창 작업을 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