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연일 상승세… 이마트 농가 직접 돌며 가격 낮추고 물량 확보 딸기 품종 별로 판매… 햇참외 행사 병행 농림축산식품부와 할인행사 기획… 사과·배도 할인
이마트가 최근 급격하게 오른 과일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딸기, 참외 판매 행사를 시작한다.
7일 이마트는 오는 8~14일 봄 딸기 전 품목 및 햇참외 첫 시즌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딸기 대중 품종인 ‘설향’과 프리미엄 품종 등 딸기 전 품종 대상으로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해준다. 대표상품인 신선그대로 ‘설향’ 딸기 750g/팩은 정상가 1만1400원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7980원에 판매된다.
프리미엄 딸기 품종인 ▲금실 ▲장희 ▲죽향 ▲킹스베리 ▲홍희 ▲홍단향 등 12가지 품종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에 30% 할인된다.
대표상품인 파머스픽 성주참외 3~6입/봉 상품을 정상가 1만48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된 행사가 9800원에 판다. 현재 햇참외가 나오는 시기로 신선하고 맛이 좋은 시즌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8~1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물 할인쿠폰(농할)’ 행사를 진행해 사과, 배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화도 병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봄철 수요가 높은 봄딸기, 햇참외 시즌행사를 저렴한 가격으로 기획했다. 앞으로도 참외를 시작으로 햇과일이 본격 출하되는 만큼, 이마트는 신선식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맛 좋은 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