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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이익 확정 매도에 4만선 밑 급락…엔고도 부담

입력 | 2024-03-07 15:46:00


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4만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2.07포인트(1.23%) 떨어진 3만9598.71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12.13포인트(0.44%) 내린 2718.54로 폐장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날 보다 128.78포인트(0.52%) 하락한 2만4571.49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정상화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부상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견조했던 반도체 관련주 등에 이익 확정 매도가 나왔다. 엔화강세·달러약세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닛케이 지수의 하락폭은 장중 한때 500포인트를 넘었다.

오전 장에는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고치(4만0109)를 웃돌기도 했지만 추가 매수세는 이어지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