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벤처 에스이임파워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성기)이 자원순환 골프공 누크(Nuuk)를 출시했다. ‘누크 골프공’은 생활 속에서 사용 완료한 플라스틱 5.8g을 담아 새롭게 탄생시킨 제품이다. 성능 면에서도 국제 공인구에 준하는 수준을 확보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누크는 그린란드 수도의 지명이자, 북극의 극한 기후와 거센 바람 속에서도 운영 중인 골프장의 명칭이다. 누크 골프장은 빙벽과 황무지가 난무하는 척박한 필드 조건으로 유명하지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상징할 수 있는 곳이다. 누크 자원순환 골프공은 이러한 의미를 담아 만든 브랜드이다.

업체 관계자는 “누크 자원순환 골프공은 새로운 ESG가치제품으로 탄생했고, 업사이클 패션시장과 같이 골프용품 및 스포츠용품 시장에서 파생상품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