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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도착 알림 서비스 ‘먹통’, 4시간 만에 복구 완료

입력 | 2024-03-07 19:46:00

전국에 한파가 몰아닥친 23일 저녁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퇴근길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4.1.23/뉴스1


서울 시내 버스 도착 알림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시민들이 4시간 가량 불편을 겪었다.

7일 LG유플러스(032640)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통신사로부터 수신을 받는 시간 내 안내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정류장에선 위치 정보를 받아 가공해서 정류장에 도착시간을 안내하는데, 통신 장애로 수신이 안 되고 있으며 버스 도착 안내가 나오지 않는다는 민원도 서울시에 접수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후 3시22분부터 기계간통신(M2M) 장비 이상으로 서울시 시내버스정보시스템(BMS)에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7시28분 현재 장비를 재가동해 복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 중”이라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