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정보서 등 4권 증정 ‘서울시 맘케어’로 신청 가능
서울시가 올해 예비 부모 3만8000명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시는 ‘엄마북돋움’ 사업의 일환으로 엄마·아빠 책 1권, 우리 아이 첫 책 2권, 서울시 육아 정책정보 1권 등이 담긴 ‘책 꾸러미’를 서울지역 예비 부모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도서선정위원회의 추천과 시민 투표를 바탕으로 예비 부모의 양육을 돕고 아이와의 소통에 도움이 되는 책 10종을 선정했다.
시가 엄마북돋움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인생의 시작을 책으로 축하하며 온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독서문화를 만들자는 취지가 녹아 있다. 신청 방법도 편리해 예비 부모 누구나 ‘서울시 맘케어(임산부 교통비)’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책 꾸러미를 신청하면 집까지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 맘케어 시스템’ 누리집,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