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분실된 신용카드를 습득한 뒤 애플 매장에서 수백만 원을 결제한 신원 미상의 남성들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7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점유이탈물 횡령 등의 혐의로 A 씨 등 2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부평구 소재 애플 매장에서 분실 카드를 사용해 수백만 원 상당 제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도주 경로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분실 신고를 하기 전 결제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