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혁, 남자 500m서 0.16초 차로 메달 놓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연맹(ISU) 올라운드·스프린트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땄다.
김민선은 8일(한국시간) 독일 인첼 막스 아이허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36으로 전체 27명 중 3위에 올랐다.
에린 잭슨(미국)과 함께 경기에 나선 김민선은 100m를 전체 3위에 해당하는 10초41로 지난 뒤 막판 스퍼트로 잭슨을 제치며 37초3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김민선은 이번 대회를 통해 메달을 추가했다.
김민선은 이어진 1000m에서는 1분17초35로 전체 27명 중 18위에 그쳤다.
이나현은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32로 14위, 1000m 1차 레이스에서 1분16초71로 13위에 올랐다.
김민지는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52로 16위, 1000m 1차 레이스에서 1분17초47로 19위에 올랐다.
김준호는 500m에서 34초82로 6위, 1000m에서 1분11초52로 26위에 올랐다.
구경민은 500m에서 34초89로 7위, 1000m에서 1분08초94로 14위에 올랐다. 구경민은 두 종목 모두 개인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