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손흥민 보호대 푼 손가락 포착…중지 마디 ‘퉁퉁’

입력 | 2024-03-08 09:26:00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팀 내 마찰로 손가락을 다친 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이 보호대를 푼 모습이 포착됐다.

7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이 훈련장을 찾은 팬과 찍은 사진이 퍼지고 있다. 사진은 최근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에서 손흥민은 손가락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중지 손가락 두 번째 마디가 유독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다. 부상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6일에는 훈련을 마친 손흥민이 팬들에게 사인하던 중에 무언가 손가락에 스치자 고통을 느낀 듯 깜짝 놀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시간에 후배들이 탁구 치는 것을 제지하다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손가락이 탈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손흥민은 보호대를 착용하고 다니거나 손가락 때문에 불편을 겪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달 14일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한다”며 “토트넘에 복귀 후 동료들과 악수를 나누기 전 자신의 부상을 알리며 조심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