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의 ‘가족돌봄아동 지원 돌봄 약봉투’ 광고. 초록우산 제공
) 영상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상을 받은 광고는 ‘가족돌봄아동 지원 돌봄 약 봉투’ 캠페인이다. 질병과 장애를 지닌 보호자를 돌보는 가족돌봄아동(영케어러)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초록우산은 가족 돌봄 아동의 주요 동선에 약국이 있다는 실태 분석을 토대로 ‘돌봄 약 봉투’ 캠페인을 기획했다. ‘돌봄 약 봉투’ 약포와 안내지, 포스터를 특수 제작하고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전국 약국에 배포했다. 지원 신청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를 만들어 받았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가족돌봄아동이 처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돌봄 약 봉투’ 캠페인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아봐 주신 소비자 심사단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전국적으로 가족 돌봄 아동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