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8. 뉴스1
국민의힘이 지역구 20곳의 국회의원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3곳 후보가 확정됐고, 7곳에선 최종 2인 간 결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사에서 ‘4차 경선 결과 발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서울 중구·성동구 을에선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고, 이영 전 의원은 탈락했다.
경기 안산시 을에선 서정현·양진영 예비후보, 고양시 을에선 이정형·장석환 예비후보, 파주시 을에선 조병국·한길룡 예비후보 간 결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의 3인 경선에서는 현역 한기호 의원과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가 결선을 치른다.
경남 김해시 갑에선 권통일·박성호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울산 중구에선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승리했다.
서울 강동구 갑 경선에선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이 승리하고,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이 패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