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에 착수하기 전 원활한 보상 업무를 위해 11일 강서구 천성동에 사업지원단 현장사무실을 연다.
시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와 주민 보상 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신공항 건설 예정지 내 토지와 물건 등 기본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사무실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상 절차 안내와 민원 상담, 감정 평가, 보상 협의 시 신속한 현장 확인, 서류 작성 등이 주 업무다. 시 관계자는 “강서구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도록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 가덕도신공항이 예정대로 2029년 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