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준 5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3월 들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였던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 중국(-8.9%), 미국(-16.3%)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1~1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21.7%), 선박(431.4%)은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0.3%로 5.9%p 늘었다. 승용차(-33.0%), 석유제품(-29.3%)은 감소했다.
홍콩(60.9%), 싱가포르(14.7%)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8.9%), 미국(-16.3%), 유럽연합(-14.1%)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원유(-11.5%), 반도체(-17.1%), 가스(-58.0%), 석유제품(-2.0%)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32.9% 줄었다.
중국(-32.7%), 미국(-26.1%), 유럽연합(-22.6%), 일본(-27.8%), 사우디아라비아(-0.7%)에서의 수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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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한 5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도체 수출은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이며 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1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42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