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뉴스1 ⓒ News1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회 2기가 12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통일부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북한인권증진위원회 2기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기 위원회는 이정훈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장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철 변호사, 김은주 작가 등 30대 탈북민 출신 전문직 위원이 새로 참여했다. 임기는 내년 3월 11일까지다.
위원회는 국내외 북한인권 증진 활동 지원을 지속하고,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인권 침해 책임규명, 인권-안보-통일 연계성 공론화 등 올해 북한인권 핵심과제 연구 및 제언활동을 펼친다.
북한인권증진위원회는 2016년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른 북한인권재단 출범이 장기간 지연되자, 재단의 정식 출범까지 법 제정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