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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 이동해 10초만에 눈물 뚝…임재혁♥윤예주 첫 키스신 비하인드까지

입력 | 2024-03-11 16:44:00

채널A


‘남과여’ 11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11회에서는 마침내 한성옥(이설 분)과의 이별로 힘들어하던 정현성(이동해 분)이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브랜드인 H.2 재론칭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현성은 성옥에게 다시 동업을 제안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9일 공개된 11회 비하인드 영상에는 프로다운 배우들의 모습과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다채롭게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이동해는 자신이 맡은 배역 정현성이 성옥(이설 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 리허설이 쉽지 않음을 느꼈고, 이에 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이동해가 좀 더 쉽게 감정을 잡을 수 있도록 시선을 피해주는 배려를 보였다. 그 덕에 이동해는 어려운 감정연기에도 10초 만에 눈물을 떨어트려 모두를 감탄케 했다.

다음으로 이동해와 최원명(안시후 역), 김현목(김형섭 역)의 에너지 넘치는 촬영 현장이 이어졌다. 김현목은 극 중 현성을 걱정하는 장면의 리허설에서 “나보다 훨씬 몸 좋은 사람을 걱정한다”며 웃음을 터트려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이동해는 애착 인형 김현목과 대사를 맞추며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를 챙기는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이어 그는 소품으로 준비된 매운 라면을 맛보더니 동공이 풀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정신을 못 차렸고, 짜장으로 맛이 바뀌자 미소를 보이는 등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민혁(임재혁 분)과 김혜령(윤예주 분)의 바닷가 데이트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임재혁과 윤예주는 바닷가 주변에 맴도는 갈매기와 장난을 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바람이 많이 부는 촬영임에도 밝고 풋풋한 커플 데이트 장면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임재혁과 윤예주는 대망의 첫 키스 장면을 앞두고 리허설 중 감독의 예상치 못한 의견에 웃음을 빵 터트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어색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키스신을 완벽히 소화해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남과여’ 최종회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